대리세력을 이용하는 이란

이란 프록시
게시일: 2024년 5월 1일 | 마오즈 이스라엘 리포트

1967년, 이스라엘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가 이스라엘에 데려온 투어 중 만난 친구 엘리자베스를 찾아봤다. 이 투어를 정기적으로 다녀온 우리 어머니도 엘리자베스를 만나 이스라엘 건국 전에 예루살렘에서 성경 서점을 세워 운영하는 할아버지를 둔 척 캅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머니의 말이 옳았고, 곧 둘은 결혼했다. 다른 많은 부부처럼, 척과 엘리자베스는 아름다운 레바논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당시는 관광객들이 레바논의 자연미와 유적지들을 보러 몰려들고 있었다. 레바논 경제는 자본을 끌어들이는 은행업으로 유명했다. 무역과 서비스가 레바논을 중동의 핵심 국가로 만들었다. 기독교 출신의 레바논인들은 금융 쪽에서 성공하는 경향이 있었다. 

아랍 국가 중에서 기독교인을 통치 정치가로 선출한 나라가 레바논이었다. 사실 당시에는 무려 55퍼센트의 레바논 사람들이 마론파를 비롯한 여러 교파의 전통적 아랍 기독교인들이었다.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은 매우 소수였다.

사실, 레바논은 동양의 스위스로 알려져 있었다. 그곳에 다녀온 내 친구들은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레바논 국민들은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를 구사해서 유럽의 느낌을 주었다. 이스라엘과는 수교가 없었지만, 평화로운 나라로 알려져 있었다. 

레바논은 이슬람 세력이 집권하기 전인 1960년대에 중동의 스위스였다

탐구: 야쎄르 아라파트 

하지만, 1969년, 다른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6일 전쟁에서 패배한 직후, 야쎄르 아라파트라는 이집트인이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라고 불리는 작은 민병대의 의장이 되었다. 그는 요르단에 근거지를 두고 이스라엘에 테러 공격을 시작하는 데 요르단을 사용했다. 그가 입양한 요르단은 시골 주민들 사이에서 그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게 되었다. 마침내, 요르단은 더는 안 되겠다고 판단하여 그와 그의 민병대를 추방했다. 그들은 레바논으로 이주했다. 

레바논의 이슬람 인구는 증가하고 있었고, 아라파트에 의해 새롭게 '팔레스타인인'으로 명명된 난민들이 레바논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동방의 스위스는 다수의 기독교인들을 잃었다. 레바논은 15년 동안 시아파와 수니파, 기독교인과 드루즈족 사이에 끔찍한 내전을 겪었다.

수많은 기독교 민병대가 무슬림들로부터 자신들의 것을 지키기 위해 결성되었다. 그리고 물론 이슬람 민병대는 기회만 있으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당연히 이스라엘은 반격했다. 

야쎄르 아라파트, 1977년 (출처: 로이터)

이스라엘과 기독교 장군

1975년에 이르러 레바논 군대는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거듭난 기독교인이 된 마론파 기독교 장교 싸아드 하다드 소령은 일부 드루즈족과 심지어 몇몇 무슬림과 함께 약 2,500명의 레바논 기독교 군인들로 이루어진 자신의 여단에서 나왔다. 그는 군인들이 무슬림의 학살로부터 약 150,000명의 레바논 국민들을 보호하도록 자신의 군대를 남부에 주둔시켰다. 

레바논 남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대가는 혹독했고, 하다드 소령과 그의 군대는 이스라엘의 국경으로 부상자들을 데려오기 시작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도움을 구했다. 그 기간 동안, 이스라엘의 북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 3분의 1이 레바논 사람이었다. 그 국경 부분은 '선한 울타리'로 유명해졌다.

1978년까지, 이스라엘은 아라파트와 PLO가 지휘하는 이슬람 민병대의 테러 공격을 철저히 겪었다. IDF는 레바논을 침공했고, PLO를 리타니 강까지 30km을 밀어내, 130km 길이의 완충지대를 만들었다. 하다드 소령이 새로 결성한 레바논남부군(SLA)은 PLO에 맞서 IDF와 함께 싸우면서 충실한 동맹이 되었다.  

하지만 아라파트의 PLO는 증오하는 이스라엘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이어갔다. 민간인에 대한 유대인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IDF는 몇몇 주요 레바논 기독교 민병대와 연합하여 1982년 레바논을 다시 침공했다. 이번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PLO를 무력 추방했다. 

나의 남편 아리는 미군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 1976년 이스라엘로 이주했을 때, 그는 곧 이스라엘 군대에 입대했고 1982년 아라파트의 대이스라엘 전쟁에 임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보내졌다. 

슬프게도, 하다드 소령은 갑자기 병이 들었고 그의 부재와 함께, UN 평화유지군의 감시 부재로, 아라파트는 1년 만에 돌아왔다.

두 자녀와 함께 싸아드 하다드 소령을 방문한 아리와 쉬라

PLO와 헤즈볼라와의 합병

이 들끓는 상황 속에서, 시아파 민병대인 헤즈볼라("알라의 당"을 뜻하는 아랍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시아파 아랍인들은 레바논 사회에서 많은 불만을 가진 최빈층이었던 터라 기꺼이 민병대에 합류했다. 1982년 같은 해, PLO는 헤즈볼라와 합병했다. PLO는 세 가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1) 이스라엘 국가의 파괴, (2) 레바논의 기독교 시민 파멸, (3) 궁극적으로 시아파 종교의 세계 정복. 

1979년 이란에서 폭력적으로 집권한 아야톨라 호메이니도 (1)이스라엘 국가를 파괴하고 (2)큰 사탄 미국을 파괴하고 (3)시아파 이슬람을 세계적 종교로 만드는 세 가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시아파 국가인 이란 헤즈볼라를 자신의 이란 이슬람 혁명의 자손이자 대리 세력으로 만드는 데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보았다. 헤즈볼라의 주요 자금 지원자가 되는 것이었다.

이란의 돈으로 헤즈볼라는 하마스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정교한 거대한 땅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하마스가 480km 길이의 지하 땅굴 네트워크를 파낸 반면, IDF 정보국은 헤즈볼라가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 국경까지 레바논 남부에 훨씬 더 크고 더 긴 거대한 땅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결론 내렸다. 어떤 곳에서는 이스라엘 영토까지 넘어가기도 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2018년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북부 방패 작전에서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수km의 땅굴을 파괴했다. 하지만 이란 현금의 지속적인 흐름으로, 그 이후 헤즈볼라는 예전 땅굴과 평행한 새로운 땅굴을 다시 건설했다.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의 땅굴 체계 지도 (출처: 알마 연구 및 교육 센터)

최대의 위협 

헤즈볼라는 단연코 레바논 최강의 세력이다. UN 평화유지군은 헤즈볼라 전사들이 나타날 때마다 사라진다. 사실, 기독교 공동체에 남아있는 19%의 인구를 포함한 많은 레바논인들은 과감하게 "헤즈볼라가 레바논에 미치는 위험은 크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기독교인의 수가 줄어들면서, 이 나라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악화되었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 국가로 여긴다.

현재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하싼 나스랄라는 자신들이 잘 훈련된 10만 명의 군인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헤즈볼라의 정치적 무기는 레바논 정치를 지배하며, 아랍 세계에 이란의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는 주요한 세력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헤즈볼라의 지도자는 이스라엘의 어느 곳이든 타격할 수 있고, 선박들이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정밀 유도 미사일과 정보를 타격하거나 수집할 수 있는 첨단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은 오늘날 헤즈볼라를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있으며, 헤즈볼라를 겨냥한 로켓과 미사일 15만여 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이후 갈릴리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인구 10만여 명은 집을 떠나야 했고, 지금은 전국의 호텔 방에서 지내고 있다.

가자에서 땅굴은 주로 테러리스트들이 머물고 작은 무기들을 보관하며, 지하나 지상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것이 감지되지 않는 곳에 잠입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과 달리, 레바논에서는 전술 땅굴이 거대한 트럭들을 몰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클 수 있다. 이러한 땅굴을 통해 테러리스트들은 지하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즉, 땅굴 갱도에서 대형 미사일을 발사하고 다시 몸을 피하며, 내부의 무기고에서 무장을 하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레바논 남부 캠프에서 진행된 군사 훈련에서 친이란 헤즈볼라 전사들이 선서하는 모습

미국의 재정, 북한의 훈련

지도자 시절, 오바마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자금을 1,500억 달러 규모로 동결함으로써 가자 지구와 레바논에 땅굴을 건설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열어 놓았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은 또 다른 최소 금액인 160억 달러를 차단했지만, 또 다른 감시단은 바이든이 실제로 5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고 했다.

그러면 누가 땅굴 파는 법을 가르쳤는지 알아맞혀보라. 1980년대부터 이 기술들을 가르쳐온 것은 다름아닌 북한 사람들이다. 이 많은 세월이 흐른 후, 헤즈볼라는 이제 자신들만의 땅굴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사실, 그들은 지하드 건설이라고 불리는 회사가 감독하는 시아파 소유의 민간기업을 설립했고, 이 회사는 많은 농업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그러한 회사 중 하나인 무스타파 상업 및 계약 회사는 UN 개발 프로그램과 교류했다. 

레바논 동부 바알베크에 있는 헤즈볼라의 지하 미사일 기지

이란 배후의 진짜 세력: 숨겨진 이맘

이란은 헤즈볼라에 괴물 같은 살인 기계를 만든 것을 기뻐하고 있다. 추종자들로 하여금 증오하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강간하고, 고문하도록 몰아가는 이슬람 종교의 정체는 무엇일까? 특히, 그들이 유대인들을 증오하게 만드는 원인은 무엇일까? 물론 전 세계에는 평화롭고 이웃에게 친절한 무슬림이 있지만, 이슬람 정권들이 믿기 어려운 악랄하고 야만적인 만행으로 타락하기 쉽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시아파 이슬람에는, 종말 시나리오라는 교리가 있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무함마드 알 마흐디라는 이름의 한 남자가 9세기에 잠적했다. 그는 12번째 이맘으로 믿어지는 숨겨진 이맘 (마흐디)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불의와 폭정이 만연한 시대의 마지막 날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귀환은 마지막 심판의 날 전에 있을 것이다. 

예수를 무슬림으로 보는 이들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본 사람들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차이가 큼을 분명히 안다. 시아파는 "예슈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이 아니다"라고 믿지만, 꾸란이 "…그들에게 나타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예슈아처럼 보이게 만든 누군가가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고 믿는다. 

그들은 또한 예언자 예슈아가 이맘 마흐디에게 순복하는 사역자와 같이 지상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의 주요 임무는 삼위일체 교리를 바로잡고 알라에 대한 인간의 인격과 순종을 분명히 하는 것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맘과 예언자 예슈아가 함께 세계에 평화를 전해준다는 것이다. 이 종말론적 인물은 시아파 신학의 중심이다.

이 예루살렘 포스트 기사를 포함한 많은 문서와 기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종말론적 믿음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와 그의 추종자들이 널리 고수하고 있다. 그것은 이란의 아야톨라 모하마드 미르바게리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숨겨진 이맘이 다시 나타나기 위해서, 우리는 서방과의 광범위한 전투에 나서야 한다." 

IS와 같은 지하드주의 단체들은 자신들의 테러가 마흐디의 출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 광신적 지도자들은 결국 극단주의자들의 피로 얼룩진 전선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종말론적 시나리오 속에서 숨겨진 이맘이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스라엘 최고의 중동 학자 중 한 명인 모셰 샤론 교수(86세)는 대다수의 이스라엘인들이 이슬람에 뿌리내린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의 깊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 혼란 속에서 이 무슬림들은 유대인들로부터 무엇이 올 것이라고 믿을까? 하디스(선지자 무함마드의 어록)에 따르면, 무슬림이 나무와 돌 뒤에 숨기로 선택한 이들을 제외한 모든 유대인들을 죽일 때까지 종말은 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하디스는 유대인들이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무와 돌 뒤를 살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권고하는 말을 이어간다. 그래서 그들 중 하나라도 찾는 것을 놓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이슬람의 정치적 개념인 "평화"라는 단어는 무슬림들의 집합 안에만 존재한다. 무슬림과 유대인들 그리고/또는 기독교인들 사이에는 평화가 없다." 

갑자기

이 글을 쓰는 도중, 갑자기 여러 종류의 무인 항공기와 미사일이 이란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되어 몇 시간 후에 도착한다는 안내 문자를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 대한 나의 신뢰를 살피면서 기도에 집중했고, 그렇게 이 글을 끝냈다. 곧, 여러 나라에 있는 친구와 동료들로부터 우리의 안부를 묻고 기도하는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속보를 읽었지만, 로켓도, 사이렌도 예루살렘 근교에는 다가오지 못했다. 그때 우리 공군이 멀리 예루살렘 상공에서 미사일을 격추하는 소리가 꽤 많이 들리기 시작했다. 

위: 이스라엘이 이란의 자살 드론과 미사일을 황금 돔 모스크 상공에서 격추했다. 좌: 트럭으로 미사일을 사해 밖으로 끌어낸 뒤 포즈를 취한 이스라엘인. 뉴스에 따르면, 이 부분은 이스라엘 공군이 하늘에서 미사일을 격추했을 때 항로를 이탈한 거대한 연료 탱크였다고 한다. 이 미사일은 750kg의 폭발물이나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

이스라엘인들이 결코 잊지 못할 기억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성전산의 고대 유적지인 황금 돔 위로 미사일을 격추함으로써 이슬람 성지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다. 그렇다! 이스라엘은 이번에도 무슬림들의 공격으로부터 무슬림들을 보호해야만 했다.

다음 날,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했는데 내가 꿈꿔왔던 것 이상이었다. 170대의 드론과 150발의 미사일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요르단, 그리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갑작스러운 연합 가운데 IAF에 의해 공중에서 격추되었다!!! 이스라엘에 도착하기 전에 300개 이상의 발사체 중 99%가 파괴되었다!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이 실감나는 밤이었다. 이스라엘은 며칠 만에 섬세한 공격으로 대응했다. "우리는 더 많은 피해를 쉽게 입힐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이 대응의 전체 범위와 파급 효과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한 가지를 확신한다.하나님은 동일한 분이시라는 것이다.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제27a조에 따른 권리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는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테러 노력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팔레스타인 아랍인 대다수와 달리 이란 국민 대다수는 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를 지지하지 않으며, 양국 간의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열망에 대해 매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양국은 SNS를 통해 애정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고, 이란인들이 정부의 탄압에 항의하여 거리로 나섰을 때 이스라엘인들은 심지어 연대 모임을 조직했기 때문에 사람들 간의 이 매력적인 유대감은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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