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2년 4월 22일 | 마오즈 이스라엘 리포트
2년 만에 처음으로 팬데믹 헤드라인을 대체할 사건이 세계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강대국이 다른 국가를 정복하려는 의도로 군사적 행동을 취했고, 전 세계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공격이 있을 때마다 폭탄이 터지고 부상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 잔혹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만큼 수치와 냉정한 사실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번 호에 첨부된 기사에서 분쟁의 역사적 배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 있는 여러 마오즈 직원이 피해 지역에 친구나 가족이 있기 때문에 직접 겪은 이야기 몇 가지만 공유하고자 합니다.
2년 넘게 마오즈의 활동을 지켜보셨다면, 마오즈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봉사할 수 있었던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사진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이스라엘로 이민 온 요니가 찍은 것입니다. 요니는 이후 다른 분야로 이직했지만, 우리 팀원들과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니의 언니인 알로나는 요니가 직접 이스라엘로 이주하기 몇 년 전에 처음으로 이스라엘로 이주한 사람이었습니다. 알로나는 가끔 우크라이나에 있는 친구와 가족을 방문하러 돌아갔고, 그 중 한 번은 로마라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로마와 알로나는 결국 결혼하여 이스라엘에서 가정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유대 국가는 특히 신자로서 젊은 가족을 양육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알로나의 부모님은 두 사람의 어려움을 듣고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고향에서 생활하며 믿는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어디서든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있었고,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수입이 더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9년,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아이들을 좋은 신앙 학교에서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가족을 우크라이나로 다시 이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들의 사업은 번창했습니다. 그들은 주변의 믿음의 공동체에서 많은 힘을 얻었고, 작은 가게를 열어 상품을 판매했으며, 아이들을 방과 후 활동에 보낼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 아름다운 삶은 먼 곳에서 들려오는 천둥 소리에 눈을 뜬 날 갑자기 멈췄습니다.
"아무도 러시아가 침공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지만, 2월 24일 새벽 5시에 멀리서 폭발음이 들렸을 때 우리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았습니다. 러시아가 침공한 것입니다." 알로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겁에 질렸지만 폭발음은 꽤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뉴스를 켜서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지 가능한 한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불과 몇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고, 적어도 1년 동안은 떠나있어야 할 것 같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몇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이 집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몇 개의 여행 가방에 짐을 싸는 데도 몇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결국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몰도바를 거쳐 루마니아로 건너가 이스라엘행 티켓을 구입한 후 일주일 동안 길 위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텔아비브에 도착했을 때 마오즈의 나는 이스라엘과 함께합니다 에서 이미 아이들을 위한 음식과 의류를 구입할 수 있는 기금이 준비되어 있었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요니의 원룸 아파트 바닥에 놓을 좋은 매트리스를 요셉 프로젝트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영구적인 거주지를 찾고, 아이들을 새로운 학교에 등록하고 일자리를 찾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이곳에 얼마나 오래 머물게 될지 모르니 1년? 3년? 아니면 그냥 머물러야 할까요? 하지만 지금은 하루하루가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에 도착하자마자 로마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3일 동안 여동생 타티아나와 남편 미샤(본명은 아님), 두 자녀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가족은 수도, 전기,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지하실에 숨어 있었습니다. 마을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샤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위험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차를 태워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밤이 되었는데도 미샤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사흘 후 타티아나는 그를 아는 사람이 그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그의 시신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의 옷을 가져다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