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성공 가능성이 없는 다섯 가지
트럼프의 평화안이 공개되기 전에도 팔레스타인 당국의 압바스 수반은 이미 천 가지 거절 구실을 마련해 놓고 있었다. 이것은 팔레스타인 아랍인들과 이스라엘인들 간에 평화 조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만든, 시작부터 싹을 자르는 여러 가지 때문이다.
트럼프의 평화안이 공개되기 전에도 팔레스타인 당국의 압바스 수반은 이미 천 가지 거절 구실을 마련해 놓고 있었다. 이것은 팔레스타인 아랍인들과 이스라엘인들 간에 평화 조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만든, 시작부터 싹을 자르는 여러 가지 때문이다.
1. 예루살렘은 공유하되 분할하지 않는다. 트럼프 평화안은 팔레스타인 측에 동예루살렘에 수도를 마련해준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곳인 성전산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앗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무슬림들은 성전산의 알 아끄사 모스크에서 평화롭게 기도할 권한을 계속 보장 받으면서도, 그곳에 대한 이스라엘의 궁극적 주권과 유대인 “불신자”들이 그곳에 나타난다는 것은 이슬람교인 팔레스타인이 수용할 수 없는 일이다.
2. 나라를 갖되 귀환권은 더 이상 없다. 팔레스타인 측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요구해온 것 가운데에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스라엘의 실질적 영토 내로 국적을 부여 받고 들어올 수 있게 되는 것이 있다. 지구 상의 다른 모든 곳에서 “난민”은 실질적으로 이런 저런 이유로 집에서 떠나거나 집을 잃은 사람들을 묘사하지만, 팔레스타인 측은 자신들과 자신들의 모든 후손들을 난민이라 여긴다. 아무리 해외에서 출생하고 중동에 발을 딛어본 적도 없어도 말이다. 이 때문에 추산 50만~70만의 아랍인들이 이스라엘의 독립 전쟁 때 집을 떠난 것으로 이야기됨에도, 오늘날까지 “난민”으로 등록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5백만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것이다.
이 전술은 숫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용되며, 최후의 전략은 유대 인구를 압도하고 본질적으로 이스라엘의 존재를 투표를 통해 몰아내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팔레스타인이 자신들의 국가를 갖게 된다 해도, 그들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스라엘의 실질적 영토 내에 거주할 권리를 요구하는 일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다.
3. 테러 조장을 중단한다. 야쎄르 아라파트의 PLO 헌장 원문은 이렇게 선언한다. “무장 투쟁이 팔레스타인을 해방시키는 유일한 길이다. 이것은 전술 단계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전략이다.” 압바스의 팔레스타인 당국도 계속해서 이 테러리즘과 순교, 그리고 유가족 지원을 통한 테러리스트 보상의 어젠다를 밀어부치고 있다. 이것을 중단하는 데에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순교자들의 피로 닦는 행위에 찬사를 보내는 현재의 학교 시스템에 대한 전적인 개조가 요구된다. 불과 2016년에도 압바스는 1972년에 이스라엘의 올림픽 선수들을 뮌헨에서 살해한 테러리스트의 이름을 따서 학교를 지었다.
4. 지도에는 비밀스러울 것이 별로 없다. 팔레스타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팔레스타인 “민족”에 대한 리더십을 자처하는 3개 주요 정당 즉 PLO, 파타, 하마스의 로고에서 그들이 그리는 별로 애매할 것 없는 이미지에 여실히 나타난다.
5. 유대 민족을 인정한다. 팔레스타인은 근본적으로 유대 민족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후손인 인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되려 그들은 오늘날의 유대인들이 유대교라는 종교를 믿고 민속 경전을 고수하는 무작위 집단이라고 여긴다. 그들이 믿는 책이 가짜이기 때문에 그 민족 역시 가짜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이스라엘을 유대 민족을 위한 나라로 인정하라는 것은 성경과 민족, 유대인의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다.